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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회피공역 순천만..에어쇼?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4-23 07:30:00 수정 2013-04-23 07:30:00 조회수 0

철새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비행회피공역으로 지정된 순천만 인근에서
공군 에어쇼가 계획 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개장일 아침 10시,
박람회장 상공에서 공군비행단 '블랙이글'의
축하 비행공연을 계획하고
지난 18일부터 이틀동안 곡예 비행 예행연습이
실시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순천만을 중심으로
10제곱킬로미터 구역은
지난해 9월, 국토부가 철새도래지와
서식지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비행 회피공역으로 지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람회 정신에 맞지 않는 행사준비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공군에서 비행회피공역을 잘 피해서
비행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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