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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업체 선정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입찰을 계속 취소하거나 유찰시키고
업체 평가기준까지 바꿨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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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는
해남군 쓰레기 소각장입니다.
민간위탁 운영업체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해남군은 새로운 업체 선정에 나섰습니다.
입찰공고가 네번 있었는데
한 업체만 참여했다는 이유 등으로
입찰이 유찰되거나 취소됐습니다.(CG)
일반적으로 두차례 이상 유찰되면 참여업체와
계약 협상이 가능한데도 이를 무시했습니다.
심지어 담당공무원이 교체된 뒤에는 업체 평가
기준까지 바꿔 입찰 재공고를 했습니다. .
소각장 시공실적이 추가됐고
공인기관이 아닌 신용정보업체도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계속 입찰에 참가했던 업체는 특정업체를
염두해 둔 평가기준 변경 의혹을 제기합니다.
◀SYN▶ 기존 운영업체
말이 안되죠.//
해남군은
더 많은 업체의 참여가 필요해
입찰방식과 평가방법을 바꿨다고 말합니다.
◀SYN▶ 해남군 관계자
다양하게.//
그러나 담당 간부는 평가내용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고 실무자는 1주일 전 부터
병가를 냈습니다.
해남군은 각종 의혹 속에서도
내정설이 있었던 업체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업체로 선정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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