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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6·25 당시 전사자들에 대한
유해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순천 조계산과 광양 백운산 등
6.25전쟁 당시 국군과 경찰이 공비 토벌을 위해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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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여순사건 이후 빨치산이 숨어들면서
토벌대와 빨치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순천 조계산 자락.
1950년 국군 11사단이
북한군 패잔병 만여명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던 광양 백운산 일대.
한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6.25 당시
역사 속의 현장들입니다.
육군 제 31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은
순천 조계산과 광양 백운산을 비롯해
곡성 통명산 일원에서
6.25 당시 치열한 격전을 벌이다 숨진
전사자에 대한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INT▶ 의미
개토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은
연 인원 2400여명이 투입돼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됩니다.
◀INT▶ 일정
31사단과 국유단은
지난 2009년 순천 조계산 일원에서
18구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발굴에서도 5구 이상의 유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 과정에서
높은 산 깊은 계곡 어딘가에서 숨져 갔던
수 많은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의미 깊은 사업이
종전 60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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