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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야시장 근절"-R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5-01 07:30:00 수정 2013-05-01 07:30:00 조회수 0

◀ANC▶
먹거리와 잡화 등을 파는 노점들이
빼곡히 들어찬 야시장,
지역의 축제현장에서 아주 익숙한 광경들이죠.

그런데 사실 불법 노점이 대부분 인데요,
여수시가 앞으로 이같은 관행을 근절하겠다며
단호하게 행동에 나섰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다가오는 주말 거북선축제가 열리는 중심구역인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시 공무원들이 천막 철거에 나서자
상인들이 반발하며 고성이 오갑니다.
◀SYN▶
"이거 철거하면 시한 폭탄이요"

하지만 위법행위임을 알리는 고지와 함께
110여동에 이르는 대형 몽골텐트가
일거에 철거됩니다.

------------(WIFER)-------------------

(STAND/UP)-사실 지역 축제 현장의 불법 노점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비단 여수지역 만의 문제도 아닌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천막과 전기시설을 설치하고
영업에 들어간 다음이면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상인들 앞에서
행정력은 무력해 지는 것이 다반사 였습니다.
◀SYN▶
"벌금을 때리면 맞으면 될것 아닙니까"

하지만 공무원 수백명을 대거 현장에 동원하는
이례적인 행정 대집행을 단행한 배경에는
계속 방치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배어 있습니다.
◀INT▶
"알아보니 전국적으로 조직적인..지역 영세상인 아니다.."

지역 대표 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불법 노점의 악순환을 끊기위한
당국의 선제적인 대응이
축제의 환경과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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