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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세력화 시동-R(광주)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5-06 21:30:00 수정 2013-05-06 21:30:00 조회수 0

(앵커)
새 지도지부를 구성한 민주당과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안철수 의원 세력간에
본격적인 생존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세력화가
수도권과 호남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점에서 오는 5.18기념식에 참석하는
안 의원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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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성에 성공한 안철수 의원이
첫 지방 방문지로 광주를 택한 데는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정치 세력화의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던 곳도 광주였습니다.

때문에 안 의원의 광주 방문이 단지
5.18 기념행사 참석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씽크

첫번째 관심은 안 의원이 정치적 메시지와 함께 정치 세력화의 방안으로 신당 창당 문제를
언급할 것인지입니다.

측근들은 시간을 두고 하자는 입장인데 반해
호남 지지세력은 10월 재보선 전에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으로는 광주에서 누굴 만나 정치 세력화를 협의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안 의원 지지 포럼에서는 구체적인
추천 인사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안 의원의 광주 방문은
정치 세력화의 시동과 함께
호남 민심을 놓고
민주당과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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