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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없는 국제행사?-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5-07 07:30:00 수정 2013-05-07 07:30:00 조회수 0

◀ANC▶
정원박람회장 입장객 수가 60만명을 넘으면서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거의 찾아보기 힘든 외국인 관광객과
절반 이하의 숙박 투숙률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개장 3주째인 최근 어린이 날까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입장객은
모두 65만여 명.

하루 평균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어린이 날에는
6만 천여 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하루 최대 입장객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공식집계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그 수도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 행사'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INT▶정익수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멀고, 쇼핑장소 없어"

정원박람회 흥행에 비해
인근 관광지로의 관광객 연계효과도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CG] 지금까지
정원박람회장 입장객 65만명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6만 6천여명이 순천만을,
3%수준인 2만 3천여명이 낙안읍성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원박람회는 흥행에 성공적이지만
숙박업소의 투숙율은 50%를 밑돌고 있어,
박람회장 관광 이후
곧바로 떠나는 관광객이 많다는 점은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됩니다.

MBC 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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