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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축제를 만들면서
'단체장 치적용이다,예산 낭비다 '지적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일부 지역축제들은 내실있는 운영과
수익개발로 소득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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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다섯번 째 열리는 함평나비축제,
나비와 꽃,곤충이란 이색 주제를 내세워
전국대표축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S/U)나비축제장에는 해마다 30여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입장료 수입만 전체 축제예산에 버금가는
8억 원에 달합니다.//
나비상품 판매와 특산품점,음식관 등에서
올린 판매액도 15억여 원,
강진청자축제도 지난 해 청자판매와 입장권
판매 등으로 30억 원의 직접 수입을
올렸습니다.
관광객들이 지역 식당과 오일장 등에서 쓴 돈도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치단체의 기발한 발상도 축제 수입을
올리는 데 한 몫 거들었습니다.
입장권에 끼여넣은 쿠폰과 농가가 참여한
시골장터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INT▶윤귀례(시골장터 참여농가)
"소비자들은 좋은 거 사서 드시니깐 더 좋고,
저희들은 직접 파니깐 싸게 저렴하게 드리니깐 더 좋고, 믿고 사용할 수 있잖아요."
돈 버는 축제로 거듭난 이들 지역축제들이
여전히 단체장 치적이나 전시성 행사에
그친 축제들 사이에서 빛을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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