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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절기 질환 기승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5-08 07:30:00 수정 2013-05-08 07:30:00 조회수 0

◀ANC▶
이제 진짜 봄이 왔나 싶을 정도로
며칠새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런데 봄이 오면 함께 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죠.

환절기 질환이 기승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소아과 병원 대기실이
어린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새통입니다.

요즘 가장 흔한 질환은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환절기 감기입니다.

◀INT▶
(약 먹여도 열이 안떨어지고 밤새 잠 못자고 기침해서 데려왔어요)

변덕스런 봄 날씨와 갑자기 커진 일교차,
여기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면역력 약한 어린이들이
쉽게 감기에 걸리고 있습니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천식이나 비염 같은
알레르기성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애가 숨쉬기 힘들어하고 쌕쌕대고 기침 심하고
잠 못자서 힙듭니다)

봄 바람을 타고 바이러스들이 실려오면서
수족구병도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수족구나 구내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황사를 타고 중국에서 넘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봄의 불청객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손씻기 같은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

그리고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
효과적인 옷차림으로
체온을 관리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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