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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가보훈처 '비판 목소리' 커져/자막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5-09 07:30:00 수정 2013-05-09 07:30:00 조회수 0


국가보훈처는 왜 자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체하는
노래를 만들려 하고 있을까요

사실이 아닌 이야기까지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애국가로 시작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되곤했던 5.18 기념식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사실상의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내세우는 표면적인 이유는
정부의 모든 기념식에 공식 기념곡이 있다는
것입니다.

◀SYN▶ 박승춘
3.15,4.19 다 있는데 5.18만 없거든요

사실이 아닙니다.

6.10 민주항쟁 기념식의 경우
2007년부터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리고 있지만 공식 기념곡은 없습니다.

보훈처는 올해 기념식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 전원이 부르는 '제창'이 아닌 공연단의 '합창'에 무게를 두고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은 그동안
5.18 기념식을 비롯해 수많은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대중 집회 등에서
'함께 부르는' 노래로 사랑받아왔습니다.

◀SYN▶ 오재일
"민주화 운동 역사 부정...절대 용납안될 것"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당 최고중진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5ㆍ18 기념식 주제가로 선정해야한다고
말하는 등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국가보훈처의 태도 변화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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