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이젠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5.18의 전개 과정과
항쟁 사적지를 쉽게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 용봉중학교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전남대학교 정문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을 안내하는 길잡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사적지 기념비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니
항쟁이 일어난 과정이
음성과 동영상으로 설명됩니다.
-음성 이펙트-
◀INT▶ 김현식 (용봉중 3)
광주시교육청이 개발한
모바일 앱 '광주민주항쟁올레'는
5.18의 출발지인 전남대 정문과
최초 총격 사망이 발생한 광주역 광장 등
30개 사적지를 GPS로 안내합니다.
또 각 사적지의 주요 정보를
캐릭터 해설과 만화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공합니다.
현장에 가지 않고도 앱 서비스를 통해
5.18의 역사를 배울 수 있고
퀴즈풀이와 보고서 작성을 통해
체험 인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INT▶ 장휘국 교육감
5.18에 대한 왜곡과 폄하가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친숙한 방법으로
5.18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오재일 재단 이사장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5.18 모바일 앱을 보급하고
앞으로 학생독립운동과 6.10 항쟁 등에까지
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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