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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5.18 추모 열기 고조

보도팀 기자 입력 2013-05-12 21:30:00 수정 2013-05-12 21:30:00 조회수 0

(앵커)

5.18 33주기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5.18 국립묘지에는
5월 영령들을 추모하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민주당 문재인 의원도 5.18 묘지를 찾아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SYN▶문재인 합창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4개월 여만에
5.18 국립묘지를 다시 찾은
민주당 문재인 의원...

'살아있는 광주정신이
살아있는 자들의 등대입니다'라는 글귀를
방명록에 남긴 문 의원은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묘비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합창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문재인 의원
00 04 24 15

5.18 33주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 단위의 시민과 대학생, 교사 등
전국에서 참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자녀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이 되기도 하고...

◀INT▶00 13 56 12
오채민(딸)·곽미아/광주 봉선동
"광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

자기 자신에게는
가슴 뭉클한 울림이 되기도 합니다.

◀INT▶00 17 38 12
박병원·문희영(부부)/강원도 춘천시
"뭉클..나라에 대한 생각도.."

파란 눈의 외국인도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INT▶00 19 48 15
아만다·스튜어트/스코틀랜드
"5.18 기억하기 위해 엄마 이모 일가족 모두"

이달 들어 5.18 묘지를 방문한 참배객은
모두 4만 천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가량 증가했습니다

5.18 33주기까지 남은 한 주 동안
전국 대학생 오월한마당과 금남로 전야제,
국내외 평화 활동가들의
'한반도 평화회의'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추모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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