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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이 있다고 MBC가 고발했던
무안 청계2농공단지 대형 옹벽에 대한
대규모 보수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배수로를 새로 설치하고
옹벽도 추가로 쌓을 계획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새로 조성중인 농공단지를 떠받히고 있는
대형 옹벽이 붕괴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무안 청계농공단지 옹벽 공사는
설계부터 엉터리였던 것으로 MBC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DOUBLE FLIP------
무안 청계 2농공단지를 다시 가봤습니다.
균열과 배부름 현상으로 붕괴 위험이 큰
대형 옹벽의 보수공사가 시작됐습니다.
MBC 보도가 이뤄진 뒤 딱 1달만의 일입니다.
[C/G1]현재 옹벽이 안고 있는 토사를
파내고 있는 공사업체는 일단 옹벽 높이를
3미터 낮출 계획입니다.
[C/G2]그리고 뒤편에 추가 옹벽을 세우고
옹벽 외부에 또다른 벽까지 보강해
붕괴 위험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C/G3]가장 문제가 됐던 배수 문제도
흙속에 배수로를 층층이 설치해 스며든 물이
강제 배출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최상찬 / 현장소장
"문제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자 보수에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2억여 원의 공사비는 모두 업체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INT▶홍혜진 / 무안군청 경제정책과
"비오기 전까지는 할 것"
(S.U)무안군과 공사업체는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보수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그동안
비가 얼마나 내릴지 날씨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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