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최근 발생한
직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청와대 윤창중 성추행 사건으로
떠들석한 상황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져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곧바로 시청 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전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또,
매년 실시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이
성과가 없었다고 보고 이를 강화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자체 감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 14일 밤, 순천시 공무원 박 모씨는
부서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으나,
피해 직원이 처벌을 원치않아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