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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모내기가 시작됐지만 일손부족에다
인건비 부담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데요..
최근 못자리 대신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무논점파 재배법이 확산되면서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농기계가 물이 고인 논에서 굉음을 내며
오고 갑니다.
농기계 뒷편에 달린 것은 볍씨와 비료 상자,
농기계가 지나간 자리에 볍씨와 비료가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심어집니다.
못자리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이른바 무논점파 방식입니다.
볍씨를 뿌리기 전에 제초제를 뿌리기 때문에
잡초 발생이 적습니다.
모를 길러서 옮겨 심는 과정이 생략되면서
모내기 방식보다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INT▶ 김정호/농민
훨씬 인력이 줄고.//
지난 2008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무논점파 재배는 기존방식과 비교해
벼의 품질과 수확량에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생산비는 1ha당 100만원 정도 절감되고
노동력이 30% 이상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INT▶ 김을배 소장
고령화 농촌의 대안.//
모내기 대신 볍씨를 논에 바로 뿌리는
무논점파 재배는 올해 전국적으로 만 5천ha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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