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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조기 점화?-R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5-24 07:30:00 수정 2013-05-24 07:30:00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아직 1년이상 남아 있지만
여수는 벌써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거물급 출향인사들이 지역활동을 시작하고
현직 시장과 지역인사들도 출마의지를 보이면서
선거전이 이미 점화된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여수출신으로
검찰내 지역 인맥의 좌장역할을 해온 주철현 변호사.

검찰을 떠나자 마자 여수로 이사를 한데이어
법률사무소도 다음주 지역에서 문을 열계획인데
사실상 차기 시장 출마 의지로 읽힙니다.

검사장 까지 지낸 중량급 인사가 움직이자
지역 정가의 기류가 크게 요동치는 분위깁니다.

여수고등학교 출신으로 올초 전남도로 부임한
권오봉 경제 부지사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잠재 후보군중 한명 정도로 분류돼 왔지만
최근들어서는 지역의 크고작은 행사를 챙기며 더 적극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출향 인사들의 지역내 활동이 가시화 되자
김충석 현 시장의 수성의지도
갈수록 확고해 지는 양상 입니다.

시민들과의 소통에 전력하겠다며
시정의 실무적 현안들은 부시장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상태로
최근들어서는 재 출마의 의지를 굳이 감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역출신 인사로는 천상국 아름다운 여수 21
실천협의회 공동의장이 눈에 띕니다.

공인 회계사로
시의원을 역임하며 다진 의정경험과
대표적인 시민활동가 출신의 선명성을 바탕으로
민주당 공천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5대 선거도중 뜻을 접었던
송대수 도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고
김영규 전 시의장과 윤문칠 도 교육위원등 다수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losing)-1년여의 시간이 남아있는데다
안철수의원의 세력화등 앞으로의 변수도 많아
명확한 구도는 관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단 여론인지도를 높이고 조직을 확보하기위한
후보군의 물밑경쟁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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