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광주)기념곡 "정부 나서라"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5-27 07:30:00 수정 2013-05-27 07:30:00 조회수 0

◀ANC▶
내년 5.18 기념식 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들이 함께 부를 수 있을까요?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가능한데
여론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가 대답할 차례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5.18 역사 왜곡 시도는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H쳤습니다.

북한 개입설을 방송한 종편은 사과방송을 했고,
5월 희생자를 모욕한
극우 성향의 사이트,
이른바 '일베'에는 광고가 끊겼습니다.

광주시와 정치권, 시민사회의
발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SYN▶오재일 이사장
(보수 언론이 사설에서 광주를 지지한 건 제 기억으로 드문 일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전국적으로 이어나갈지 고민하고 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일에도
이처럼 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시기적으로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적기입니다.

정치적으로도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야당은 국회에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고,
여당도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SYN▶황우여 대표
(보훈처가 나라 제사 지내는 곳이라 까다로워요. 그런데 오늘 민심도 읽고 그랬으니까 좋은 결과가 있도록...)

서명운동을 시작한 5.18왜곡 시정 대책위원회는
국가보훈처와 청와대에도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 제창될 수 있을 지
이제는 정부가 답할 차례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