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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은행 분리매각되나

황성철 기자 입력 2013-05-28 07:30:00 수정 2013-05-28 07:30:00 조회수 0

◀ANC▶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이
광주은행을 분리해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지역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자체 인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우리금융민영화 방안을 짜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최근 광주은행을 따로 떼어내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일괄매각을 통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이 모두 실패했기 때문인데,
6월말까지 매각 방안을 최종확정할 예정입니다.

(CG)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전화씽크)
"한두 차례 회의를 더 해 당초 계획대로
6월말에 민영화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지역 경제계의 인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산업자본의 현행 은행지분 소유한도는 9%에서 4%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민주화하고도 배치되고 지역산업
자본이 공적기관인 은행을 소유할 만한 역량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따라서 지역산업자본과 지역민이 참여하돼
전문가가 경영하는 방안 등 여러가지 대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G)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전화씽크)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예외적으로 향토자본이
인수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특단의 정치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정부는
광주은행을 신한금융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이 가져가면 지역의 반발이 덜할 것 아니냐는 계산인 셈입니다.

(스탠드업)어째든 광주은행의 주인찾기에 지역경제계나 지역민이 나설 여지가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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