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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 영상'유포 학생 3일 등교정지,전학권고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5-30 07:30:00 수정 2013-05-30 07:30:00 조회수 0

'고교생 패륜' 영상을 찍어 유포한
고교생들에게 학교측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순천 J고등학교는
오늘(29) 선도 위원회를 열어
노인 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병상에 누운 노인에게 반말을 하는 등
지나친 행동을 한 17살 장 모군과 김 모군에게
등교 정지와 전학 권고의 징계를 내렸으며,
3일 내에 전학하지 않으면
자연 퇴학조치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노인 가족들이
가해 학생들을 고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학교는 교사와 학생 대표를
요양원에 보내 재차 사과했습니다.

한편, 여당인 새누리당은 논평을 통해
피해 할머니와 가족들의 충격과 상처가
하루 빨리 아물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사건은 인성교육을 소홀히 해 온
우리 교육의 현실이 원인이라며,
도덕성 회복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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