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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중 친화형 '꿈의 구장'/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13-06-01 07:30:00 수정 2013-06-01 07:30:00 조회수 0

(앵커)
요즘 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새로 짓는 야구장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관중 친화형으로 건립되고 있는
광주의 새야구장은
꿈의 구장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기자)
광주 새 야구장은
2만 7천 명이 함께 경기를 즐기는 시설입니다.

경기를 뛰는 18명의 선수들보다
야구를 보는 관중을 배려한 게 눈에 띕니다.

관중들이 햇빛과 씨름하지 않도록
야구장은 남향 대신 북동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관중석 건물 2층은
원처럼 이어져있어 좌석 접근성이 뛰어나고
개방형구조로 이동중에도 경기를 볼수있습니다.

(인터뷰)-'순간순간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물 3층에는
기업과 단체를 위한 스카이 박스가 들어섭니다.

32개의 독립된 공간이 만들어져
단체 모임을 가지면서
테라스에서 경기관람도 가능하도록 돼있습니다.

외야석 양쪽에는
150석 규모의 바베큐석이 배치되고,
잔디석 등 4천여 개의 이벤트석이 건립됩니다.

여성 야구팬을 위해
여자 화장실 규모가 남자보다 2배 크고,
장애인석은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관중석은
앞 뒤 좌석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확보했고,
경사도 역시 최적의 각도를 만들어냈습니다.

(스탠드업)
"그라운드에서 불과 10미터도 안 떨어진
관중석이 마련돼 있어
선수들이 주고받는 말까지도 들을수 있습니다."

야구장 밖에는
호남 야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구 박물관이 세워집니다.

(인터뷰)-'해태 기아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친환경 친관중 컨셉의 새 야구장은
내년 시즌부터
선수와 야구팬들에게 개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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