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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안전'을 담당할 전담 부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국정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지방조직 정비가 불가피한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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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조직 개편과 정비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행정지원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바꿔 '안전' 부문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여러 부서에서 나눠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중간에서 정리하고 상황을 지휘하는 등
안전을 총괄관리합니다.
[C/G] 구조구급, 방호예방 - 소방본부
불량식품 단속 - 식품안전과
산업단지 사고 -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사고 - 건설방재국
유해화학물질 - 환경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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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국
또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도 보강해
식품원산지단속과 청소년 보호 등
민생업무도 강화합니다.
가칭 창조과학국 신설은 아직 안갯속입니다.
10개 실국 체제를 유지해야 하는데다
다른 자치단체보다 해양수산과 농업분야를
강화해 둔 상태여서 추가 부서 신설은 쉽지
않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의 의지가 있는만큼
연구개발과 미래, 생물 산업 관련 부서가
분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c/g]박준영 지사
(중앙부처업무계획 대응방안 보고회)
"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한 만큼
과학쪽을 떼어내 국을 만드는게 좋지
않겠는가"
◀SYN▶전남도청 관계자
"쉽지 않은 일입니다"
MB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신설된
조직은 헤쳐모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이달까지 조례개정 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고민이 깊어지면서
빨라야 다음 달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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