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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아 추락..희망 있나?

이계상 기자 입력 2013-06-04 07:30:00 수정 2013-06-04 07:30:00 조회수 0

(앵커)
선수단의 단체 삭발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상선수가 복귀해도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습니다.

한 때 우승후보로 불렸던 기아타이거즈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간의 휴식 후 또 다시 2연패,

기아 선수들은 너나없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삭발 투혼을 보였습니다.

5월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선두권으로 도약하자는 결의가 담겼습니다

가까스로 4대 0 리드를 지켰지만
막판 경기가 뒤집히면서
다 잡은 승리는 어이없이 날아갔습니다.

(포즈) 현장음 -2초..

기아타이거즈는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일곱 번을 져서 승률 3할을 기록했고,
팀 순위는 5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양현종을 제외한
선발 투수진이 의외로 쉽게 무너지면서
평균 자책점이 무려 5점을 넘겼고,
퀄리티 스타트 기록도 3차례에 머물렀습니다.

신승현-송은범-엔서니로 이어지는
이른 바 필승조는
대량 실점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타력 역시 무력해졌습니다

1번 이용규가 최근 10경기 1할 5푼 대,
중심 타자 최희섭은 1할 9푼 대에 머물며
전체 타선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그나마 김주찬이 다시 돌아온데 이어
신종길이 복귀해 제 몫을 해줄 경우
타선의 분위기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선수들이 팀 먼저 생각하는 플레이'

기아는 이번 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와 넥센을 상대로
험난한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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