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신고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화순 전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4살 최 모씨가
혈소판 감소와 고열, 설사 증상 등을 보여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신고됐습니다
보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최씨는
현재 증상이 많이 호전됐으며
전라남도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모두 7건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숨졌으며
의심 신고는 85건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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