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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황폐화 진행..순천시 대책없어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6-06 07:30:00 수정 2013-06-06 07:30:00 조회수 1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시민단체들이
순천만 갯벌이 황폐해지고 있지만
순천시에서는 대책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순천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6,7년 사이에 순천만 갯벌을 대표하는
고막과 짱뚱어, 맛조개의 생산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갯벌에서 패류를 섭취하는 혹부리오리 개체수도
15년 전과 비교해 5분의 1이상 감소하는 등
순천만 갯벌의 황폐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보호의지를 담은 정원박람회에서
일부 조류의 깃을 잘라 사육해
박람회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등,
순천시가 전시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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