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에너지 낭비라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순천 하늘 빛 축제 강행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됩니다.

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5개월간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순천 하늘빛 축제'를 계획대로 개최할 것이며
최근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전기를 자가 발전기로 가동하고
점등 시간도 1시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또, 하늘 빛 축제가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을 도심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역 시민사회는
자가 발전기를 가동했을 경우
전기료보다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될 수 있고
고유가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