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에 나선 목포시가
못살겠다는 상인들 하소연에 묘안을 냈습니다.
점심 시간에 단속을 하지 않는
시범지역을 정해 한달간 운영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대신,
나머지 시간에는 주차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는 겁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이 유예된 원도심
시범지역 '목포세무서' 주변 도로입니다.
식사하는 손님들도,
식당 주인들도 '점심 시간 임시 주정차' 크게 반기는 모습입니다.
◀INT▶
오후 1시 30분이 넘은 시간.
주저 앉은 차량들 많네요.
점심 시간 끝났습니다.
그 많은 지적에도,
'버스 정류장'
'주차금지 표지'
'견인지역'까지..불법주정차 여전합니다.
이 분들은 복잡한 도로에 차 세워두고
'잡담'을 즐기시네요.
점심 시간,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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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 시범지역인 도로에선 단속이
한창입니다.
단속을 하는지 모르는 운전자 분들.
어디에 계시는지요. 점심 시간 끝났습니다.
◀INT▶
노란색 금지선이 2개인 우회전 길.
버스정류장 또 점령하지 마세요.
점심 시간 정말 끝났습니다.
불법주정차 없는 도로. 모두 좋아하십니다.
◀INT▶
그리고 점심 시간에 단속을 안 하는 만큼,
나머지 시간에는 더욱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들 많았습니다.
◀INT▶
약속과 규칙이 지켜질수록,
모두가 편해지는 공간은 그만큼 넓어집니다.
단속 유예 지역에 점심 시간 이후에도
맘대로 주정차 하고 있는 차량 운전자 분들께 혹시 몰라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점심 시간 끝났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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