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우여곡절과 반전속에 진행돼온 6.13 지방선거 레이스가 이제 이틀후면 결승선에 이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남동부지역도 주의깊게 지켜볼 대목이 적지 않은데요, 주목해야할 초점은 어디인지, 박광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4시군 단체장, 민주 독식? 非민주 약진?--------------------------------------역시 최대 관심사는 시장 군수직의 향방,
민주당은 현재 광양시만을 접전지로 분류하고그외는 낙승을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고흥군도 지지율 편차가 크지 않고, 여수의 경우도 최근 권세도 권오봉 후보간공방이 격화되면서, 여론조사 공표금지 이후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호남권 내에서 민주당 쏠림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전남 동부권의 표심이 이번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의 초점입니다.--------------------------------------안갯속 교육감 판세...향방은?-------------------------------------- 촛불세력이 띄운 단일화 후보임을 강조하는 장석웅 후보,
역시 민주 진보 세력을 표방해온 고석규 후보,
정치색을 배제하고 교육정책으로 겨루자는 오인성 후보.
민주진영의 대표를 놓고 벌인 정체성 경쟁에서 자녀 특권교육, 보수정권 참여논란까지 시종 치열한 공방이 벌어져 왔지만승부의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결국 어느 진영이 지지층을 더 많이 투표장으로이끌어 낼 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진보정당 총력전, 교두보 구축할까?--------------------------------------지역 진보세력이 과거 위상 회복의 기회로사활을 걸었던 613 지방선거.
특히 기초의원과 도의원 비례후보등 13명을 소수정예로 등판시켜 초반부터 총력전을 벌였던 민중당의 선전여부가 관심삽니다.
지난 정권때 자행된 당 해산의 충격을 극복하고 진보의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지,
민중당은 전남동부권 지방의원 10석을 마지노선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전국 1위'...배경과 영향은?-------------------------------------전남 사전투표율 31%로 전국 광역단체 1위,
고흥군 43%로 전국 기초단체 2위,
고흥 동일면 56%, 순천 월등면 51%로전국 읍면동 1, 3위.
이같은 지역의 사전투표 러시가,박빙 선거구가 많고선거전이 치열했기 때문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CLOSING)-하지만 북미회담이 몰고온 이슈의 홍수속에서 투표율 고공행진이 선거 당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최종 투표율과 북미회담의 상관관계는 어떨지,달라진 여건의 혜택은 누가 보게될 지도 주의깊게 지켜볼 대목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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