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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여수] 보험금 노려 '살해', 실종 위장//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6-12 07:30:00 수정 2013-06-12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주 여수 백야대교 아래서
철망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실종이 아니라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처음부터 보험금을 노리고 접근한
치밀한 살인이란 설명입니다.

권남기 기자.


◀VCR▶

철망에 싸인채 벽돌이 매달린 한 여성의 시신이 지난 7일 여수 백야대교에서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35세 가정주부 최 모 씨.

최 씨는 지난 4월 고흥군 나로 2대교에서
사진을 찍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실종신고된 상태였습니다.

◀SYN▶

하지만 거짓 신고 였습니다.

시신의 목이 졸려 있고, 거액의 생명보험에
가입된 점에 주목해 수사를 벌인 해경은,결국 사채업자 35살 신모 씨 등 3명을 살해혐의로
검거했습니다.

◀SYN▶

사채업자인 신씨등은 최근 이혼한 최씨에게
처음부터 범행을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와 내연관계로 발전한 신씨는 보험료까지 내주며 최 씨에게 생명보험을 들게 했습니다

막걸리에 수면제를 타 먹인 뒤, 차에 태워 목 졸라 살해했고, 시신을 차광막 등으로 감싸고 벽돌까지 매달아 바다에 던졌습니다.

◀SYN▶
"케이블타이로 살해 후 선착장으로 이동.."

해경은 신 씨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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