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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정신과 가치 지켜져야"-R(목포)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6-15 07:30:00 수정 2013-06-15 07:30:00 조회수 2

◀ANC▶
김대중 전 대통령의 6*15 공동 선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순항하는 듯 했지만
지금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남북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던 6*15 정신과
가치의 실천이 그만큼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지난 2000년 평양 순안공항.

분단 이후 처음 이뤄진 남북 정상의 만남은
남북 나아가,온 세계를 흥분시켰습니다.

C/G]남북은 오랜 적대 관계에서 벗어나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이른바 6*15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남북교류사업 합의
(이산가족 상봉,금강산 관광 등)
-차기 정상회담 서울 만남 약속]

◀INT▶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그만큼 긴장이 완화된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겁니다."

C/G]핵실험 등으로 제걸음을 하던 남북 관계는
7년만에 열린 2차 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정권교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합의 내용들은 거의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노무현-김정일 남북 2차정상회담
-6.15 선언을 바탕으로 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구축
-대규모 경제협력]

개성공단 철수에 남북 회담 무산...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던 민간 교류마저 거의
다 끊겼습니다.

◀INT▶최태옥 *6*15 공동위원회 전남 대표*
"..남북 간에 싸움하지말고,먼저 다가가야한다.
중단해서는 안된다.."

남북 화해와 협력,평화와 공존의 길을 다시
이어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겁니다.

생전에 마지막까지 6*15 기념 행사에 참석하며
위기에 빠진 남북 관계를 걱정했던
김 전 대통령.

얼어 붙은 남북 관계는
6*15 정신과 가치를 더욱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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