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7회 지방선거일인 오늘,
각 지역 투표소에서는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조희원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희원 기자, 투표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 L T E ▶

네, 여수 한려초등학교에 마련된
문수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한 시간 반 정도가 지났는데요,

보시다시피 이른 아침인데도 이곳 투표소에는
벌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ＶＣＲ▶

오늘 여수와 순천, 광양, 고흥 등
전남동부 4개 시군에는
모두 288곳의 투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투표를 위해서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을 지참하면 되는데요,

사전 투표 때와는 달리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자신의 투표소가 어디인지는
선관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지역은 31.73%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고흥의 사전투표율은 43.45%를 기록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여수와 순천, 광양 모두
전국 평균과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본 선거 때도
사전투표 때 만큼이나 투표율이 높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인 윤곽은 오늘 밤 자정쯤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여수시 문수동 제3투표소에서
MBC NEWS 조희원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