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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산단, 관리 '사각지대'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6-18 07:30:00 수정 2013-06-18 07:30:00 조회수 0

여수에 내린 '검은 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율촌산단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율촌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오염물질 배출을 많이하는 업체는 전남도가,
적게하는 업체는 광양경제청이
각각 맡아서 관리하고 있지만,
담당 직원 수도 적을 뿐더러
배출 미신고 업체에 대한 관리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에 대해
담당 직원 3명이 율촌산단에 입주한
오염물질 배출 신고 업체 37곳을
관리하고 있으나, 그 외의 사업장에서 벌이는
작업의 종류와 이에 따른 오염 가능성 등은
알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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