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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앞바다 관측 시작..해상특보 현실화(R)

양현승 기자 입력 2013-06-22 07:30:00 수정 2013-06-22 07:30:00 조회수 0

◀ANC▶
기상관측이 별도로 이뤄지지 않는
앞바다는 파도가 잔잔한데도 특보가 발효돼
섬주민들이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바다의 파도와 풍향을 24시간 관측하는
장비가 설치돼, 앞으로 현실에 맞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게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풍랑주의보 때문에 어선과 여객선
발이 묶였습니다.

섬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조업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먼 바다와 섬으로 둘러싸인 가까운
바다 상황은 다를 때가 잦습니다.

◀INT▶김현모 / 어민
"앞바다는 아무렇지도 않을때가 많죠"

바다 풍속이 14미터 이상으로 지속되거나
파도가 3미터가 넘으면 발효되는 풍랑주의보.

해상의 기상관측 부이가 관측한 정보로
판단하는데, 먼 바다 중심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85번이었지만, 36%는 평소와 다를 것없는
평온한 바다여서 바다 활동에 제약이 많았습니다.[c/g]

섬을 잇는 주요 항로가 밀집해 있지만
기상관측 사각 지대였던 앞바다에
기상청이 기상부이를 띄웠습니다.

길이 3미터 원반형의 기상관측부이는
앞바다의 파고와 풍향, 기압, 수온 등을
매시간 관측해 위성을 통해 전송합니다.

◀INT▶유근기 예보과장
"좀 더 세부적인 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상세한 앞바다 기상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131 전화안내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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