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송전탑 21개 마을에 또 추가 공사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6-25 07:30:00 수정 2013-06-25 07:30:00 조회수 0

여수산단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탑이 집중돼 있는 마을에
한전이 추가 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봉두마을 주민들은
21개의 송전탑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이 또 다시 송전탑 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마을 한 가운데를 지나는
송전탑을 옮겨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송전선로에서 나오는 자기장으로 인해
암으로 숨진 사람만 20명이 넘었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전남본부는 이에 대해
현재 송전탑을 옮길 계획은 없으며
자기장 역시 피해를 입힐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