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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여수시의원이 협박과 간통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의원 배지를 눈에 넣겠다"는 등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문제의 시의원은 협박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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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사는 김 모 씨는 지난해 1월
현직 여수시의원 이 모 씨의
부인을 찾아갑니다.
시의원 이 씨와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음부터였습니다.
해당 시의원이 12시간에 걸쳐
수십 개의 문자와 전화를 한 겁니다.
C/G]당시 이 의원이 보낸 문자들입니다.
"목숨 귀한 것 모르냐"
"너의 눈은 네 것이 아니다" 등
시의원으로써 상상하기 어려운 폭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들은
전화로도 계속됐습니다.
◀SYN▶(변조)
결국 김 씨는 최근 문제의 시의원을
협박과 간통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의원은 단지
"오래 전에 싸운 일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변조)
현재 해당 시의원의 부인 역시
간통 혐의로 이 씨를 고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은 이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의회 차원의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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