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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박람회 성공" vs "소통 부재"-R

박민주 기자 입력 2013-07-02 07:30:00 수정 2013-07-02 07:30:00 조회수 0

◀ANC▶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꼭 3년이 지났습니다.

저희 여수MBC는
자치단체별로 3년간의 시정을 평가해 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박람회 개최라는 성과와
공무원 80억 원 횡령 등 엇갈린 평가를 드러낸 여수시 행정을 박민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김충석 여수시장은
민선 5기 3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가장 큰 성과로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세계 4대 미항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꼽았습니다.

차별화된 공교육 지원과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등으로
여수 교육의 활로도 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박람회장이 현실성 있는 사후활용으로
동서통합의 장이 되고,
여수를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해양 관광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하지만 민선 5기 성공 뒤엔
갈등의 골도 깊었습니다.

지난 해 회계과 공무원의
80억 원 횡령 사건은
시민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수년간 수십억 원이 횡령되는 과정에서
행정의 난맥상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장은 공개 사과를 해야만 했습니다.

무비 가이드 어워즈 영화제와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3여 통합 기념사업 논란은
의회.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INT▶

박람회 성공 개최와 소통 부재라는
평가가 엇갈린 민선 5기 여수시.

남은 기간 여수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엑스포 유산을 토대로 한
국제 해양도시로의 도약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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