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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통합학교 업무부담 심각-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7-03 07:30:00 수정 2013-07-03 07:30:00 조회수 2

◀ANC▶

농어촌 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이른바
'통합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반응은 좋은데,
교직원들은 심각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교생이 110여 명인 전남의 한 농촌지역
중,고등학교.

수업받는 건물만 따로일 뿐 행정실이 하나인
학교입니다.

C/G]이 학교가 최근 작성한 공문서입니다.
공문은 같은데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에 따로
보냈습니다.

중학교 업무는 지역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업무는 도교육청이 맡다보니 매번
벌어지는 일입니다.

◀INT▶행정업무 담당
"..너무 힘들죠..같은 일 2번.."

이처럼 초중 또는 중고가 함께 운영하는 학교는 전남에서만 28곳,전국적으로는 100곳이
넘습니다.

두개 학교 업무를 하는 통합 행정공무원은 3명
안팎. 인력은 도시 학교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회계업무부터 공문처리까지 업무는
두세 곱절입니다.

게다가 보건과 환경 등 전담 교사가 없는 경우 관련 업무까지 도맡아하는 상황입니다.

◀INT▶김성현 사무총장*전남도교육청 공무원노조*
"..이런데도 통합학교에 대한 기준.용어정리
조차 안돼 있어 ..."

학생수 감소로 농촌지역 통합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인력 증원,근무 가산점 등
통합학교 교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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