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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흥행..여름이 고비-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07-03 07:30:00 수정 2013-07-03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관람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7월로 접어든 정원박람회장,

무더운 여름철,
특히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박람회장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4월 20일 개장이후
5월 한때 하루평균 4만명이상 달하던 관람객은
지난달부터 만 명대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더위를 식혀줄 휴식공간과
야외 공원외에 비를 피해 관람할 실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박람회장내에 운영 중인 프로그램도
생태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 관광지와 차별성이 적은데다
밋밋한 콘텐츠에 비해
입장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INT▶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바빠졌습니다.

지난 달부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 시간을 늘리고
정원내 꽃과 화분을 여름 분위기에 맞게
일제히 교체하고 나섰습니다.
◀INT▶
(s/u)하지만 이런 대책만으로
9월초까지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줄어드는 관람객을
다시 불러모을지는 미지수입니다.
◀INT▶
관람객 4백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여름철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보다 가시적이고 체계적인
관람객 유인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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