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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7-03 07:30:00 수정 2013-07-03 07:30:00 조회수 0

◀ANC▶
민선 5기 4년을 맞아 자치단체별로
3년 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광양시입니다.

광양시는 산단 조성과 투자 유치로
성장동력의 기반를 다진 반면 행정력 발휘에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시의 민선 5기 3년의 성과 가운데
가장 손꼽히는 것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입니다.

산업단지 330만제곱미터를 조성하고
27개 기업,9천 75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탄소산업 원료공장이 착공돼,
고부가가치 소재산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섬진강 400리 자전거길이 개통되고
섬진강 매화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남해안의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하동군과의 공생 협의로
섬진강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동서통합지대'의 핵심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두드러졌습니다.

주민 복지분야에 해마다 천억원을 투입하고
시민운동으로 장학기금을 모금해
정주기반과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INT▶

하지만 여수엑스포에 맞춰 107억원을 투입했던 '월드아트 서커스 축제'는 흥행 저조로
초라한 성적을 냈습니다.

결국,행사비 정산 문제가
대행사와 법적 다툼으로 이어져,후유증과 함께민선 5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일본 시모노세키를 잇는 카페리는
예산 25억원을 쏟아붓고도 운항 1년만에 중단돼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역시
주민과의 첨예한 갈등 속에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체장 3선 연임 제한으로
이른바 레임덕이 불가피한 앞으로 남은 1년,

이를 극복하고 행정력을 한데 모아
현안을 해결하면서,30만 자족도시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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