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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축분뇨 에너지 사업 강행 논란

김종태 기자 입력 2013-07-05 07:30:00 수정 2013-07-05 07:30:00 조회수 2

순천시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강행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주암면 인근에 국,도비 등,
모두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루 86톤의 가축 분뇨를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그러나,
주암면에 양돈 농가가 한 곳밖에 없는데도
시가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고,
시 의회도 주민반발을 이유로
예산 편성을 미루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이에대해
사업자가 부지 매입을 마쳤고
농식품부가 승인해
국.도비 지원이 결정된 상황이라며
사업 추진이 불가피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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