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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자동차 수출 화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자화물로 자리매김한
자동차 물량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전용부두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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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의 상반기 물동량은
7백8십여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점3%감소했습니다.
조선시장의 불황으로
조선용 블록 등 철강화물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같은 물동량 감소 속에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수출 화물의 증가입니다.
(C/G) 올해 상반기까지 17만여 대가
목포항에서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습니다.
◀INT▶황인상 부두담당*목포지방해양항만청*
"전체적으로 물동량은 줄었지만 자동차 화물 등이 증가해 올해 전체적으로 물동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화물를 늘리기 위한
전용 부두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천11년 착공된 목포신항 자동차 전용부두 공사는 현재까지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비 3백6십억여 원 가운데 올해까지
2백7십억 원이 투입돼 오는 2천15년 완공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INT▶유중원 항만공사과장*목포지방해양수산청*
"부두가 완공되면 연간 22만여 대의
자동차 화물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항 자동차 전용부두는
야적장 부족으로 광양이나 군산으로 갔던
기아자동차 화물을 대폭 처리할 수 있어
목포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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