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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정원 정치공작 '비판'/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13-07-08 07:30:00 수정 2013-07-08 07:30:00 조회수 0

(앵커)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에 모여
정부와 여당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시민사회의 반발 여론도 들끓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텃밭인 광주로 일제히 출동했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유출 등을 고발하고
국정원의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이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국정원 개혁 서둘러야 한다'

이번 행사는 여권과 국정원에 대한
비판여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국정조사 정국을 계기로 흔들리는 호남표심도 잡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종교계 등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회의가
결성된 데 이어
주말엔 범국민대회와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정치공작 책임자를 처벌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 녹취)-'책임자 처벌하고 사과하라'

국정원 정치개입이
국정조사를 통해 실체를 드러낼 경우
국민 저항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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