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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염소농장주에 특혜 의혹

나현호 기자 입력 2013-07-09 07:30:00 수정 2013-07-09 07:30:00 조회수 2

마을 인근에 들어선 염소농장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전남도지사와 염소농장주의 관계를 의심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순천시 승주읍 석동마을 주민들은
마을 밤나무 고사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인근의 염소농장에 지난 해 11월,
박준영 도지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비공식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전남 도지사가 염소 농장주 박 모씨에게
친분관계를 이용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염소농장주 박 씨는
불법 울타리 조성등의 혐의로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벌금 2백만원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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