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은행에 대한 매각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공개경쟁입찰을 못박아
최고가 낙찰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자본에 의한
광주은행 인수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정부가 광주은행의 매각방식을 공개경
입찰로 결정했습니다.

입찰참여조건은 광주은행 지분
56.97%를 전부인수 하는 방식입니다.

공개경쟁입찰을 명시해 사실상 최고가
낙찰로 결정돼 지역정서를 고려한 우선협상권을 배제했습니다.

또한,광주은행 지분 전량을 매각조건으로 해 자본력이 큰 특정금융자본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텄습니다.
◀ＩＮＴ▶(이상채광은노조위원장)
"지분 전부 매각을 결정해 열약한 지역자본을
배려하지 않고 특정금융자본이 인수할 수 있게 길을 텄다."

현재 광주은행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광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공인들과전북은행 입니다.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관심을 갖고 있고, 교보생명과 중국공상은행도 뛰어들지 주목됩니다.
◀ＩＮＴ▶(이상채광은노조위원장)
"광주은행이 지역에 돌아올수 있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주체 모집에 참여할 생각이다"

광주은행의 예비입찰 마감은
오는 9월 23일 오후 5시입니다.

정부의 일정대로라면 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쯤,최종 인수자 선정은 올 연말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한편,이번주에 광주은행
행장후보 12명 가운데 1차서류심사 통과자에 이어 새 행장후보가 결정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