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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봇물..난개발 우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07-16 07:30:00 수정 2013-07-16 07:30:00 조회수 2

◀ANC▶
순천에 아파트 건축이 봇물을 이루면서
주택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녹지를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면서까지
아파트 건축 승인이 잇따라
난개발의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최근 1-2년새 지어지거나
현재 건축 중인 아파트만
순천지역에 모두 만천여 세대

신대지구에 5차 건축분까지 포함해
7천 세대가 넘는데다
분양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
대광과 송보 아파트는 물론
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오천지구에도 아파트가 새로 들어섭니다.

광양만권 배후도시로서
인구 유입에 따른 기대 심리가
순천에 아파트 건축 바람을 일게 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늘어나는 아파트로
주민들의 선택권은 넓어진 반면
아파트 공급이 지나치게 늘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 수요자를 고려하더라도
주택보급률이 이미 110%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자연 녹지를
일반 주거지역으로 전환해
추가로 아파트 건설에 나서려는
건축업체만 3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룡면과 용당동 일대
대규모 야산과 임야를 깍아
자칫 난개발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이같은 폐단은 인정하면서도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건축 허가는 내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살기좋은 도시개발의 열기 속에
봇물을 이루는 순천시의 아파트 건설 바람,

(s/u)하지만 지나친 아파트 건설에 따른
자연 녹지 훼손으로
자칫 생태도시 이미지마저 해치지 않을까
우려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MBC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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