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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안철수 호남 방문

윤근수 기자 입력 2013-07-19 07:30:00 수정 2013-07-19 07:30:00 조회수 0

◀ANC▶
독자세력화를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이
오늘(18일) 호남지역을 찾았습니다.

지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정작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애를 태웠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하고,
안철수 의원이 참여한
호남권 토론회에는 천여명이 모였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이목이 집중됐고,
끊임없이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안 의원은 정치 주도세력의 교체가
시대적인 과제라며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좋은 분들의 구체적인 기준도 밝혔습니다.

◀INT▶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등
앞으로 다가올 정치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좋은 분들을 만나
교감하는 단계일 뿐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확실한 무언가를 기대하며
토론장에 나온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한
안 의원의 발언에 애를 태워야했습니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안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야 모두 정쟁에서 벗어나
본질에 집중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국정원 정국에서 존재감이 약해졌다는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안 의원은 시종일관 강한 어조로
독자세력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지만
지지자들과 지방선거 입지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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