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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민어와 갯장어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어획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인데,
주머니는 가벼워지고 가격은 오르고
이래저래 여름나기가 힘듭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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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의 주산지인 신안 해역에서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민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그물을 끌어 올려도 민어를 구경하기는 힘듭니다.
◀INT▶김일남*민어잡이 어민*·
"오육년만에 처음 인 것 같다.."
이처럼 어획부진에 시달리면서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
많게는 지난해보다 70%가량 오른
1킬로그램에 8만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허진영 목포*신안 활어위판장장
서남해의 또 다른 어장.
갯장어를 잡기 위해 주낙을 바다에 던졌지만
올라오는 것은 빈 바늘 뿐입니다.
극심한 어획부진에 시달리면서 위판장에서는
갯장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오른 1킬로그램에 5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강성하 판매과장*장흥수협*
"엄청나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민어와 갯장어는
여름 보양식으로도 인기를 끌면서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가격 폭등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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