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성범죄 교사, 해임·파면 36%에 불과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7-23 07:30:00 수정 2013-07-23 07:30:00 조회수 0

교사들의 성범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징계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교육부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발생한 교사 성범죄는
모두 160건으로
이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 중
해임이나 파면으로 교직을 떠난 경우는
전체의 36%인 58건에 불과했습니다.

또 학생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지른 경우에도 감봉이나 정직처분에 그쳐
교육당국의 솜방망이 징계가
교사들의 성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