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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구성 '내홍'-R

박민주 기자 입력 2013-07-23 07:30:00 수정 2013-07-23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시의회가 앞으로 일 년간 시의 예산과
결산을 심의할 예결위를 구성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예결위 구성이 4차례나 무산됐는데
의원들간 정치적 이해관계가 갈등으로
표출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선임'안건이
상정됐지만 곧바로 정회됩니다.

의원 26명 가운데 13명 밖에 참석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에 미달됐기 때문입니다.
◀INT▶

이번 회기, 여수시의회 예결위 구성이 무산된 건 벌써 4번째,

"의장이 기존 위원회별 추천 위원수를
변경한 것과 관련해" 찬.반 입장이 대립하면서
파행이 야기됐습니다.

하지만 파행의 배경에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산 주도권에 대한 시의원들의 속내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갑과 을로 양분된 여수의 정치 지형과
당간 정치적 견해도 내홍의 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결위 구성에 첨예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여수시의회,

시민의 뜻 보다는
의원들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작용한 건
아닌지 따가운 여론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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