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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 J프로젝트 중국투자 '깜깜 무소식'

문연철 기자 입력 2013-07-25 07:30:00 수정 2013-07-25 07:30: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의 최대 현안 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이른바 J프로젝트가 또다시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지난 달 투자협약을 맺었던 중국기업이
여태 약속을 이행하지않아 투자 유치가
또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이끈 외자유치단이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삼포지구 2단계 사업에
중국 황회해그룹으로부터 10억 달러,

구성지구에 홍콩 기업과 5억 달러의
투자양해각서를 맺으면서 J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삼포지구 투자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협약 이행 시한이 오는 27일로 다가왔지만
중국측에선 깜깜 무소식입니다.

국내법인 설립은 물론 선도금 5백만 달러
입금도 이뤄지지않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과 연말 착공 등의 개발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SYN▶ 전남도청 관계자 (전화)
"지금까지 이행사항이 전혀 없어서 저희가 지금 중국측과 절충을 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전라남도는 최악의 경우
투자 포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삼포지구는 지금까지 중국 중태건설을 포함해
국내외 투자 유치가 두 번이나 물거품됐습니다.

(S/U) 전라남도가 자신했던 이번 중국 투자마저
또다시 불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구성지구에 대한 5억 달러 홍콩 투자도
기대에서 우려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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