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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공동화 심각-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07-25 07:30:00 수정 2013-07-25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시 중앙동과 매곡동 일대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합니다.

빈 건물과 주택이 속출하고 있는데,
원도심으로 다시 주민들이
올 수 있게 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시 중앙동의 한 대형건물.

지난 90년대까지만 해도
순천시 번화가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천년 들어
건물내 상가들이 하나 둘 철수하면서
지금은 빈 건물로 10년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순천의 원도심인
중앙동과 매곡동 일대에는
이처럼 비어있는
건물과 주택만 줄잡아 2백여동이 넘습니다.

생활권이 연향동과 조례동 일대
신도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지난 20년간
원도심 인구만 4만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INT▶
순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순천의 옛 읍성이 있었던 향동에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국내외 예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위해
매곡동에 문화건강센터가 문을 연데 이어
대형 실내 수영장도 조만간 들어섭니다.

옥천 생태하천 복원과
지하상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작활동공간으로 변화시켜
상가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하지만 이같은 대책외에
신도심에 집중된 택지개발을 줄여야
원도심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U)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개발과
원도심에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이
순천시의 새로운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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