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발생해역에 대한 황토 살포를 놓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황토 살포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2차 환경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황토 살포를 금지한데 대해,
해양수산부는
황토 살포가 유일한 적조 구제 방법이라며
국비 보조금 중단을 경고하는 등
전라남도 방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수부 차관이
오는 29일쯤, 여수를 방문해
두 기관 단체끼리 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황토 살포 논란에 대해
물밑 조율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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